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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OT서 열리는 '맨유 vs 바르샤' 레전드 매치 출전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7월 1일 열린 1차전에 이은 두 번째 출전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7월 1일 열린 1차전에 이은 두 번째 출전이다.


맨유는 지난 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샤와 치를 레전드 매치 2차전 추가 명단을 발표했다.


인사이트맨유 공식 홈페이지


추가 명단에는 '전설의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에드윈 반 데 사르는 박지성과 맨유 시절을 함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는 아약스 CEO로 활동 중이며, 그런 반 데 사르에 대해 박지성은 "반 데사르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두 개의 심장' 박지성도 맨유와 바르샤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 출전한다. 


앞서 7월 1일 열린 1차전에도 출전한 바 있는 박지성은 당시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반 니스텔루이, 웨스 브라운, 폴 스콜스 등 박지성의 옛 동료들도 이번 2차전에 나설 예정이며, 맨유와 바르샤는 계속해서 경기에 참석할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레전드 매치' 2차전은 오는 9월에 열린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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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성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대사에 위촉됐으며, 5일에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 레전드 스타 초대석'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 레전드 스타 초대석'에서 박지성은 2007-0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많이 아쉬웠고, 욕도 했다. 어차피 한국말로 해서 알아듣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 바르사 레전드 상대로 '1도움'···맨유 3-1 '완승' (영상)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박지성 "2008 챔스 결승전 엔트리 제외 후 한국말로 욕했다"은퇴 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는 '레전드'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