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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명백한 한국땅" 증명해줄 130년 전 日교과서 최초 발견

홍지현 기자 2017.08.07 19:23

인사이트코레일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일본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130년 전 일본 교과서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동국대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팀은 1886년 오카무라 마쓰타로가 편찬한 지리교과서 '신찬지지'(新撰地誌) 권3에서 독도가 한반도에 영유권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신찬지지 권3의 아시아의 지도를 언급하며 "조선 동해안에 이름이 적히지 않은 두 섬이 있는데 빗금을 보면 조선의 영역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신찬지지의 '일본총도' / 연합뉴스


실제로 지도를 살펴보면 오키나와, 쓰시마, 훗카이도는 전부 붉은색으로 그어진 일본의 국경에 속해 있는 데 반해 울릉도와 독도 해역은 확실하게 일본 영토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경선을 이같이 처리한 지도는 1902년과 1903년, 지질학자 야마가미 만지로가 편찬한 일본 교과서에서도 등장한다.


한 교수는 이를 두고 "국경선은 보통 모든 지리 정보를 종합해 그린다는 점에서 당시에는 일본이 독도를 인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욱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신찬지지 권3 / 연합뉴스


그러면서 "오카무라의 지리 교과서는 검정을 받았기 때문에 개인적 견해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에도 오카무라가 출간한 신찬지지 중,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해역에 포함된 사실을 입증하는 '일본총도'(日本總圖)가 소개되면서 독도가 조선의 영토였다는 주장에 한 차례 힘을 실었다.


19세기 일본 지도에 분명하게 표시된 "독도는 조선땅"19세기 초에 작성된 일본 지도에서 독도를 조선 본토와 같은 색깔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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