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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동생 돌보느라 힘들었던 '삼남매' 첫째에게 이효리가 건넨 조언 (영상)

이효리가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홀로 동생들을 챙겼던 삼남매의 첫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

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너는 이미 충분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거야"


이효리가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홀로 동생들을 돌봐왔던 삼남매의 첫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각별한 정을 나눴던 삼남매의 마지막날 아침이 그려졌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날 삼남매는 아침 식사도 거른 채 이효리 부부와 스태프 아이유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접 편지도 쓰고 작업실에 풍선까지 단 삼남매는 그동안 자신들을 살뜰히 돌봐준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삼남매와의 이별이 아쉬운 건 이효리·이상순 부부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삼남매의 첫째 경화가 짐싸는 것을 바라보며 괜스레 그 앞을 서성였다. 그런 이효리에게 첫째 경화는 마지막으로 조언을 구했다.


경화는 "여자 30대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동생들을 키우면서 이렇게 되고 보니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그러자 이효리는 "너는 이미 애들을 키우면서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견뎠잖아. 너는 이미 충분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 거야"라고 다독였다. 


이어 "어디에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만족하는 게 중요하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언제나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살았을 삼남매의 첫째 경화.


그런 경화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이효리의 따뜻한 말이 경화에게는 큰 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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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후 삼남매는 세상에서 가장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이효리 부부와 인사를 나눈 뒤 민박집을 나섰다.


삼남매가 떠나고 왠지 휑한 느낌이 드는 민박집에서 이효리는 그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Naver Tv 'JTBC 효리네민박'


'효리네' 돌아가신 엄마와 여행 왔던 '우도'로 다시 여행 온 삼남매'효리네 민박' 민박객 삼남매가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서로를 생각하는 끈끈한 형제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