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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퍼거슨 감독이 레전드 매치 후 현역 복귀 제안 했다"

황기현 기자 2017.08.07 07:12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레전드 매치를 치른 뒤 퍼거슨 전 감독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배텐)에 출연한 박지성은 최근 열렸던 두 차례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이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6월 열린 '마이클 캐릭 테스티모니얼 매치'에 선발 출전해 현역 시절 그대로의 움직임을 선보이며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 1일(한국 시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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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지성은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 사이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현역 선수 못지않은 경기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경기를 펼친 박지성을 지켜본 퍼거슨 전 감독은 그에게 현역 복귀 의사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2012년 은퇴를 선언했던 폴 스콜스를 복귀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퍼거슨이) 현역 복귀 질문을 하길래 '프로 선수를 이야기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면서 "그러자 프로 선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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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배성재는 "퍼거슨 생각에는 박지성이 현역으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5년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번 소속이었을 때 그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고 러브콜을 보낸 것을 예로 들어 "퍼거슨이 연락했다는 건 의미가 아예 없다고 볼 순 없을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박지성은 "(퍼거슨에게) '현역 복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면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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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성 이날 지난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사연을 비롯해 은퇴 후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박지성 "2008 챔스 결승전 엔트리 제외 후 한국말로 욕했다"은퇴 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는 '레전드'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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