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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술병 와르르 쏟아지자 함께 유리 파편 '청소'해준 훈훈 시민들

술병을 싣고 가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자 시민들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술병을 싣고 가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자 시민들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MBC 뉴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 터널에서 술병을 싣고 가던 트럭이 옆으로 쓰러지자 시민들이 팔을 걷고 나선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남양주시 46번 국도에는 호평 터널 인근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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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면 2차선 도로에 트럭 한 대가 옆으로 쓰러진 사고였다.


유리병 파편 때문에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시민들은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과 힘을 합쳐 도로 청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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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직원들까지 합세한 도로 통행은 1시간 만에 재개됐다.


출동 경찰관은 "트럭 운전자가 주류를 지나치게 많이 실어 차가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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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교통 정리한 경찰관이 쓰러지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 (영상)더위에 쓰러진 경찰관을 시민들이 구해준 훈훈한 영상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