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속의 고양이"···코에 '검은 고양이' 점 지닌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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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코에 자신을 쏙 빼닮은 '검은 고양이'를 지니고 다니는 고양이의 독특한 점박이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의 한 길거리에서 포착된 한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흰색과 검정색의 바둑무늬를 지닌 고양이들이 보이는데 그중에서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고양이가 있다.

한 고양이의 코를 자세히 보면 익숙한 모양이 떠오른다. 바로 '고양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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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코에는 쫑긋한 두 귀, 날렵한 얼굴형과 몸을 웅크리고 있는 자세 등 고양이 한 마리를 연상시키는 점이 선명히 박혀 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일본 출신으로 알려진 한 누리꾼이 "고양이 속의 고양이"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한 것이다.

누리꾼은 "우연히 길을 지나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양이 친구들을 발견했다"라며 "그중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고양이가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한 고양이의 코에는 자신을 빼닮은 검은 고양이가 자리 잡고 있었다. 하트 모양 점은 많이 봤지만 고양이 모양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확히 고양이 모양이다", "정말이지 신비롭다", "고양이 버전 인셉션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트 모양 점을 지닌 고양이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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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