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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가시'에 찔리는 고통 참으며 '고아' 고슴도치들 엄마 돼 준 고양이

아기 고슴도치에게 엄마가 돼 준 마음이 따뜻한 고양이가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인민망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 잃은 아기 고슴도치에게 엄마가 돼 준 마음이 따뜻한 고양이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그에 있는 사드골드 동물원에서 전해진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동물에 사는 고양이는 현재 새끼 고슴도치 8마리를 돌보고 있다.


인사이트인민망


사드골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고슴도치 8마리는 건강했지만, 엄마를 잃고 말았다.


엄마의 보살핌이 없으면 죽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고양이가 새끼 고슴도치의 엄마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양이는 직접 젖을 물리기도 하고, 몸을 핥아주는 등 직접 배 아파 낳은 새끼를 돌보듯 살뜰하게 보살핀다. 


인사이트인민망


알려진 바와 같이 고슴도치는 뾰족한 가시가 있는데, 고양이는 가시에 찔리는 고통쯤은 참아냈다.


누리꾼들도 고양이의 모성애에 "대단하다, 고통을 참으면서까지 고슴도치를 돌보는 고양이를 처음 봤다", "고슴도치가 고양이를 엄마로 따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인민망


뺑소니 당해 턱 비뚤어져도 사람만 보면 좋아서 '꽃미소' 짓는 고양이사람한테 뺑소니 당하고도 꽃미소 지어보이는 고양이의 사연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