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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죽어가는 노인 구한 시민

황규정 기자 2017.07.28 11:31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군복무 시절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빛을 발했다.


28일 YTN은 길거리에서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남성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남빈사거리 부근에서 길을 걷던 노인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세워져 있던 차에 부딪히며 바닥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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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행인들이 노인 근처로 다가왔지만 모두 당황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때 바로 앞에 있던 가게에서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바깥으로 나왔다.


이 남성은 바닥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한 뒤 곧바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옆 사람에게 넘기며 '119'에 신고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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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성은 노인의 흉부를 여러 차례 누르고 입으로 공기를 불어 넣는 등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약 1분여가 지나자 노인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심장도 다시금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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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이 남성은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었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노인의 곁을 지켰다.


노인의 목숨을 구한 남성은 군복무시절에 배웠던 것을 그대로 실행했을 뿐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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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女 승객 발견하고 '병원'으로 진입로 바꾼 '버스기사'주행 중 갑자기 쓰러진 승객을 본 버스기사와 시민들의 응급 대처가 시민을 살렸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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