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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기부는 자동이체…하고 그냥 잊어라"

신개념 '명언 제조기' 박명수가 이번에는 '기부'에 대한 독특한 조언을 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

Instagram 'minlovesyou'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신개념 '명언 제조기' 박명수가 이번에는 '기부'에 대한 독특한 조언을 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기부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아동을 직접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로 떠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그러자 박명수는 "기부에 대한 이야기는 하기가 뭣하지만, 기부는 자동이체다. 잊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어디선가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찾아보면 '아 이런 것 때문에 좋은 일이 생겼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며 "매달 작게라도 함께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


한편 개그맨 박명수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달 9일에는 선천성 난청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수술비용 전액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박명수는 2015년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랑의 달팽이' 단체에 지금까지도 후원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도 매달 2백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데뷔 후 14년간 수억원을 기부하고 있는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죽을 때까지 선행하며 살 것"이라고 선언해 훈훈함을 더했다.


소리 듣지 못한 어린이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용 전액 기부한 박명수방송인 박명수가 소리를 듣지 못한 어린이를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용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박명수 "죽을 때까지 평생 선행하며 살 거다"개그맨 박명수가 선행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