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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워크의 진수를 보여주마"…슈퍼모델 뺨치는 '롱다리' 고양이

캣워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롱다리' 고양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sunnyskyz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남다른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고양이가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긴 다리를 뽐내는 '롱다리'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검은 고양이의 이름은 퀜다(Quenda)다. 녀석은 길쭉한 다리를 쭉 뻗어 마치 모델 같은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at Haven WA'


호기심 어린 듯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롱다리 고양이 퀜다는 원래 버려진 고양이였다.


길거리를 떠돌던 퀜다를 오스트레일리아의 고양이 보호소인 'Cat Haven WA'가 구조했다.


이후 보호소는 퀜다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퀜다의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은 "다리가 모델 같다", "캣워크의 진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퀜다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만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났다.


한편, 퀜다는 입양된 후에도 SNS에서 유명 인사로 긴 다리를 뽐내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가 너무 길어 걷기를 포기한 '롱다리' 아기 홍학의 비애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아기 홍학의 고된 성장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