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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생일선물로 '두루마리 지폐' 받은 여성 (영상)

의문의 상자를 받고 심드렁하게 선물을 확인한 여성은 상상치 못한 광경에 잇몸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Facebook 'Esther Kho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의문의 상자를 받고 심드렁하게 선물을 확인한 여성은 상상치 못한 광경에 잇몸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생일선물로 '두루마리 지폐'를 선물 받은 한 여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체불명의 상자를 이리저리 살피는 여성이 보인다. 여성은 상자에서 툭 튀어나온 종이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밖으로 빼낸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작성한 "생일 축하해. 이 선물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궁금하면 계속 당겨 봐"라는 쪽지가 나온다.


인사이트Facebook 'Esther Khor'


조금 더 종이를 빼내자 10링깃(한화 약 2,600원) 지폐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다. 깜짝 놀란 여성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고 두루마리 휴지를 풀 듯 지폐를 꺼낸다.


10링깃 지폐가 끝나자 이번에는 50링깃(약 1만 3,000원)짜리 지폐의 차례였다. 계속 이어져 나오는 지폐는 그 수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끊임없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페이스북 계정 'Esther Khor'를 사용하는 여성이 "생일선물로 받은 두루마리 지폐"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한 것이다.


에스더는 "남자친구가 생일에 깜짝 선물을 준다면서 이상한 상자를 건넸어요"라며 "알고 보니 그 안에서 지폐가 쏟아져 나왔어요.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Facebook 'Esther Khor'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페이스북 댓글로 자신의 친구와 연인에게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나도 기쁜 마음으로 두루마리를 풀 수 있다"라며 희망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며 50링깃짜리 지폐가 20장 이상 나온 것으로 보아 최소 3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사용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부모님에 휴지처럼 쭉쭉 뽑아 쓰는 '돈 티슈' 선물한 개그맨개그맨 김대범이 부모님을 위해 만원짜리 현금이 줄줄 나오는 '돈 티슈'를 준비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