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주변 시선 아랑곳 않고 '30분간' 대놓고 성관계한 커플
사람들의 이목 따윈 상관없다는 듯 버스정류장에서 보란 듯이 성관계를 나눈 남녀 커플이 체포돼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사람들의 이목 따윈 상관없다는 듯 버스정류장에서 보란 듯이 성관계를 나눈 남녀 커플이 체포돼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21일 밤 영국 홀로웨이에서 한 시민에 의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등장한 남녀 커플은 시민들의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성관계를 맺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치마가 엉덩이까지 올라간 여성은 남자의 무릎에 앉아 태연하게 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들의 이러한 행각은 30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커플을 향해 큰소리를 쳤지만 두 사람은 오히려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은 "자리를 잡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은 신경 쓰지 않고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수치심도 없어 보였다. 왜 호텔 방을 얻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홀로웨이 현지 경찰은 버스정류장에서 성관계를 맺은 이들 커플에 대해 '풍기문란죄'를 적용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