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 한 방으로 투신자살 시도한 여성 목숨 구한 소방관 (영상)

Youtube 'Bleeding ear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삶을 스스로 포기하려는 여성을 발차기 한방으로 살린 소방관이 찬사를 받았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이바움스월드에는 중국 소방관이 고층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여성을 구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의 한 지역 고층 아파트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검은색 의상을 입은 여성은 창문 난간에 위태롭게 앉아있다.

Youtube 'Bleeding ears'

시민들은 자살 시도를 하는 여성에게 "제발 내려오라"고 설득했지만, 여성은 오히려 담담하게 곧 뛰어내릴 자세를 취하며 죽음을 준비한다.

여성이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바로 위층에 있던 소방관이 등장한다.

소방관은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자살 시도 중인 여성 몰래 천천히 내려왔다.

Youtube 'Bleeding ears'

그러자 소방관은 여성의 어깨와 얼굴 부분을 발로 차 복도로 밀어버린다.

만약 소방관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아니었다면, 여성은 이미 추락해 숨질 수 있었다.

1분 남짓한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목숨을 걸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에게 감사드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Youtube 'Bleeding ears'

Youtube 'Bleeding ears'

헬멧에 '이름' 남기고 죽을 각오한 뒤 불구덩이로 들어간 소방관런던 최악의 화재 참사로 남을 그렌펠 타워 화재 진압 작업에 나섰던 한 소방관의 사진이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