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장산범' 감독 "관객들에게 소리로 무서움 주고 싶었다"

영화 '숨바꼭질' 이후 4년만에 '장산범'으로 돌아온 허정 감독이 직접 이번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영화 '장산범'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영화 '숨바꼭질'로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스릴러를 선사했던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장산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허 감독은 '소리'가 주는 공포감을 극대화했다고 밝혀 스릴러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4일 배급사 NEW는 허정 감독이 직접 밝힌 제작 의도와 관람 포인트가 담긴 '코멘터리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장산범' 


해당 영상에서 허정 감독은 "자기가 믿고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를 따라갔는데 실체가 다르다는 것에서 오는 공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며 장산범의 탄생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장산범'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로 '소리'를 꼽았다.


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려야지 관객들이 무서움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장산범' 


전작 '숨바꼭질'이 일상적인 공간을 활용한 '시각적 공포'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청각적 공포'에 중점을 둔 것이다.


허 감독은 다양한 감각을 극대화해 다른 스릴러 영화와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7일 개봉.


Naver Tv '네이버영화'


'딸 목소리' 흉내내 유인한 뒤 죽이는 영화 '장산범' 소름 예고편한반도에서 오랫동안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괴물 '장산범'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