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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튜브' 타고 해수욕 즐기다가 '망망대해로' 표류한 여성

대형 오리 튜브를 타고 해변에서 놀던 여성이 바다에 표류됐다가 구조됐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형 오리 튜브를 타고 해변에서 놀던 여성이 바다 한가운데로 표류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3일 YTN은 피서객인 여성 A(39) 씨가 충남 보령시 장고도 앞바다에 표류됐다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구조 영상 속 A씨는 망망대해에 홀로 커다란 오리 튜브를 타고 떠내려오고 있다.


이후 한 낚싯배가 등장해 A씨의 근처로 다가가 튜브를 선박 가까이 붙이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TN


낚싯배 내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힘을 합쳐 오리 튜브를 고정시키고 A씨의 손을 잡아 배 안으로 이끄는데 성공한다.


보도에 의하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A씨는 근처 해수욕장에서 노란 오리 튜브를 타고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물살에 휩쓸려 순식간에 망망대해로 휩쓸려가게 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 해경은 마침 근처를 지나던 낚싯배에 A씨 구조를 요청했다.


인사이트YTN


이에 A씨는 낚싯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다친 곳 없이 무사히 연안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한편 지난해에도 충남 보령의 한 해안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서객 4명이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해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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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TN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뒤덮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의 비양심적인 쓰레기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