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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10원어치 넣어줘요" 주유소 아저씨 조롱한 유튜버

유튜브 등에서 무리한 행동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유튜버가 주유소 직원을 조롱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SBS 뉴스 '모닝 와이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무리한 행동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유튜버가 주유소 직원을 조롱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SBS 뉴스 모닝와이드에는 '주유소로 찾아간 수상한 손님'이라는 제목의 방송이 소개돼 한 유튜버의 '만행'이 공개됐다.


뉴스에 소개된 유튜버는 자극적인 개인 방송으로 공분을 사는 신태일이라는 남성으로 최근 지하철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행동으로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뉴스 '모닝 와이드'


SBS 뉴스에서는 얼굴이 '블러'처리됐지만 문제의 유튜브 방송은 신태일이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내보낸 '주유소가서 "10원치 기름 넣어주세요" 라고 하기' 편이었다.


뉴스에서도 지적했듯 신태일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주유소를 찾았는데 직원 아저씨에게 "10원어치 주유해 달라"고 황당한 주문을 한다.


주유소 직원인 배태성(52) 씨는 "아무리 주유소라고 해도 10원어치 넣어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며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만 바보 된 기분"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사이트SBS 뉴스 '모닝 와이드'


신태일은 그러나 방송을 통해 "서비스 엉망이네"라고 말하는 등 기본적인 매너조차 지키지 않고 주유소 직원을 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렇듯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과도한 설정과 무개념 행태를 보여 많은 이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실정이다.


특히 신태일은 최근 지하철에서 가스 버너를 들고 라면을 끓여 먹는 행동을 보였는데도 마땅한 처벌 기준이 없어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사이트SBS 뉴스 '모닝 와이드'


전문가들은 신태일을 비롯한 개인 방송 진행자들의 '문제 방송'에 대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계정을 삭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폭력적이거나 사회 질서를 해치는 행동을 하는 개인방송 진행자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들이 서비스에서 등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유튜브'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유튜브'


인사이트SBS 뉴스 '모닝 와이드'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유튜브'


'좋아요' 받으려고 지하철서 '라면' 끓여 먹은 신태일 (영상)자극적인 콘텐츠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튜버 신태일이 지하철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