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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수해복구 작업하다 '짜장면'먹는 대한민국 장병들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들이 '짜장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들이 '짜장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덕벌초등학교에서는 중식당 운영자들로 구성된 봉사회가 수재민과 수해복구 인력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날 강동무료중식봉사회 회원 12명은 급식 차량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수재민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했다.


봉사회 회장 정관훈씨는 "청주 시민들이 심각한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해 달려왔다"며 "모두들 짜장면 맛있게 드시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덕분에 작업하느라 더위에 지친 장병들은 잠시나마 시원한 그늘에서 짜장면을 먹으며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운데 고생이 많다", "탕수육이라도 시켜주고 싶다", "더위 조심하면서 일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한편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2만 8천여명의 인력이 굴삭기, 덤프 등 장비 2117대와 함께 매일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피해가 심한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보은 등에는 인근 사단에서 가능한한 많은 군장병들을 투입해 수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폭염' 속 수해 피해 현장서 복구 작업하는 육군 장병들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