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 '37도'

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복을 하루 앞둔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1일) 서울 최고 기온은 33도로 전날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대구는 37도가 예상되는 등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새벽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도, 그 밖의 전국 내륙, 제주도, 서해5도에 5~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부산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대전 34도, 대구 37도, 전주 34도, 부산 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열질환과 같은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폭염'에도 특수학급은 에어컨 못 틀게 막은 초등학교 교장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폭염에도 특수학급에는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