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내일(20일) 개봉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어린이로 돌아간 짱구의 엄마, 아빠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짱구 극장판'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1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극장판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20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어느 날 짱구네 집에 불시착한 외계인 '덩덩이'가 '꼬마꼬마 파워'를 이용해 짱구의 엄마, 아빠를 어린이로 변신시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어린이로 변해버린 엄마와 아빠를 원래 모습을 돌려놓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된 짱구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도 중요한 순간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물론 '기왕이면 예쁜 누나 희망'이라는 피켓을 들고 히치 하이킹을 시도하거나 누나들이 가득한 버스에서 폭풍 친화력을 선보이는 짱구의 모습은 여전히 엉뚱 발랄하기만 하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그럼에도 불의를 보면 외면하지 않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짱구는 이웃은 물론 친구와 가족을 위기에서 구출해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천방지축 사고뭉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짱구.

그런 짱구가 이번엔 어떤 깨알 재미와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울고 웃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20대 청춘에게 폭풍 공감과 위로되는 '짱구 아빠 어록' 16한 문장 한 문장 곱씹을 때마다 가슴이 '턱' 막혀오는 짱구 아빠의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소개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