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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의 4가지 기록

권순걸 기자 2017.07.20 10:53

인사이트wikipidi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는 27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3년여 만에 '휴전'협정을 한 날이다.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이 전쟁으로 남북한과 중공군, 유엔군을 포함해 150만 명이 넘는 군인이 전사했고 남한에서만 100만 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전쟁 기간 중 발생한 민간인 학살과 실향민, 전쟁고아 등 피해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수 천km 떨어진 나라에서 발발한 전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날아온 외국인 참전용사들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에서 온 '강뉴부대'다.


인사이트wikipidia


지난 14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는 유희열과 유시민 작가, 김영하 작가가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군인들의 기념관을 둘러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마침 기념관을 찾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이 전한 이야기는 그동안 한국전쟁과 에티오피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싸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에 대해 숨겨진 비밀 4가지를 소개한다.


1. 황실 근위대 소속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강뉴'는 에티오피아 어로 '초전박살'을 의미한다.


강뉴부대는 에티오피아의 황실 근위대 소속으로 당시 에티오피아의 황제였던 셀라시에 황제가 직접 출전을 명령하기도 했다.


2. 253전 253승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확실히 집계된 자료는 아니지만 통상 강뉴부대는 한반도에서 참가한 모든 전투에서 승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뉴부대는 춘천과 중부전선을 주로 방어했으며 이 때문에 춘천에 에티오피아 기념관이 만들어졌다.


3. 모든 전사자 시신 수습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강뉴부대는 전우애가 강하기로 유명했다.


이들은 전투 중 사망한 전우를 전장에 남겨두지 않았고 포로가 발생하면 끝까지 추적해 구출해냈다.


이로써 121명의 전사자 중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가 한 명도 없었다.


4. 아프리카 유일의 육군 전투병 파병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한국전쟁에 UN군을 파병한 아프리카 대륙 국가는 에티오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남아공은 한국에 유일하게 공군부대를 파병했고 에티오피아는 육군인 강뉴부대를 파병했다.


강뉴부대는 전방에 배치된 지 3일 만에 중공군과 교전을 벌여 4시간에 걸친 백병전 끝에 승리했다.


춘천 여행 중 한국전쟁 참전 에티오피아 노병 만난 '알쓸신잡'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출연진들이 우연히 만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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