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려 가려울 때 '티 스푼' 하나면 한방에 해결된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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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홍혜걸, 여에스더 의사 부부가 모기 예방법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의사 부부가 출연해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감염병 예방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중국 대표 왕심린은 "B형이어서 모기한테 정말 많이 물린다"며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혈액형이 있냐"고 질문했다. 

JTBC '비정상회담'

여에스더는 "일본에서 나온 연구 결과인데요. 혈액형 별로 혈액 샘플을 두고 모기 100마리를 넣어봤더니 O형에 80마리 이상이 몰렸다"고 말했고 홍혜걸 의사도 "O형이 가장 안 좋다. 모기에는"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왕심린이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에 대해 "운동하고 난 다음에 샤워를 자주 안 해서 그런가 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JTBC '비정상회담'

그러면서 "임산부, 어린이 등 대사가 활발한 사람은 몸에 열이 많아 물린다"며 "모기는 체온이 높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능하면 시원하게 있으면 좋고, 달라붙는 옷 말고 옷을 헐렁하게 입어야 한다"며 "자켓도 짙은 색 말고 흰색계열로 입으면 좋다"고 모기를 피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JTBC '비정상회담'

특히 여에스더는 모기에 물린 가려움을 막는 방법에 대해 "티스푼을 끓는 물에 살짝 담가 48도 정도로 만든 뒤 가려운 곳에 30초 정도 대고 있으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고 알려줬다.

옆에 있던 남편 홍혜걸도 "가려움의 원인은 모기의 침 성분 포름산 때문"이라며 "40~50도 열을 가하면 성분이 변성돼 가려움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국민 닥터'라 불리는 두 사람은 명품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JTBC '비정상회담'

Naver TV '비정상회담'

모기가 닿으면 1시간 이내 죽는 '살충제 코팅' 모기장 개발됐다독일 화학업체 바스프는 모기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모기장인 '인터셉터 G2'가 세계보건기구의 '잠정 권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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