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한도전'·'아는형님' 실시간 방송 공짜로 볼 수 있다"
방송·영화 온라인 서비스 '푹TV'에서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영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푹TV'에서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JTBC를 비롯한 종합편성, 보도, 드라마, 영화, 예능, 스포츠, 키즈 등 50개 이상 프리미엄 채널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푹TV는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국내 OTT 서비스 중 유일하게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온라인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실시간 방송의 무료 전환을 통해 국내 OTT 이용자 규모를 대폭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에 실시간 방송 무료화 서비스 결정을 내렸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100만 유료가입자를 유치, 지속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김준환 대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요금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 무료화를 결정했다"며 "국내 OTT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에 따르면 푹TV 무료채널은 일반화질 상품으로 제공되며, 기존 '실시간TV+방송VOD 무제한' 상품과 '슈퍼팩(방송+PLAYY영화 무제한)' 상품 가입자에게는 요금인상 없이 매월 방송 프로그램 다운로드 10회 이용 권한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푹TV는 월간 약 350만명의 순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료회원 6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