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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멤버들 눈물 쏟게 만든 '돌배기 아들' 둔 훈련병 아내의 편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들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훈련병 남편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들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훈련병 남편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진짜사나이'에서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받아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뮤직데이트' 시간은 훈련병들의 가족들이 훈련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한 녹음된 음성 편지와 신청곡을 라디오처럼 들려주는 시간이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날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무도' 멤버들은 뮤직데이트 시간이라는 말에 열광했다.


"오늘 화생방 훈련은 어땠습니까?"라는 여성 DJ의 목소리가 들리자 양세형은 "DJ 바뀌었다"며 반겼고, 유재석은 "뮤직데이트 제일 좋아하는 시간인데"라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DJ는 첫번째 사랑의 편지로 "아이 돌잔치인데 훈련병이라 챙겨주지 못할 남편에게 아내분이 보내신 사연입니다"며 돌배기 아들의 아빠에게 전해진 아내의 편지를 소개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대부분이 한 가정의 가장이었기에 편지 제목만으로도 벌써 슬프다며 공감했다.


이때 아내의 목소리가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아내는 "보고 싶은 우리 노을이, 은율이 아빠. 밥은 잘 먹고 있지? 잠도 잘 자고?"라며 남편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아내의 "여보가 너무 보고 싶어"라는 말에 남편은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어 "이번 주에 간단히 은율이 가족들끼리 모여서 (백일잔치) 하려 해"라며 "이제 우리 은율이 침대에서도 내려오고 거실까지 막 걸어 다녀"라고 아빠의 훈련 기간 동안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의 모습을 전했다.


엄마의 "시작" 소리에 맞춰, 수화기 너머 "아빠 빠빠"라는 아이의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오자 '무도' 멤버들은 먹먹함에 한동안 아무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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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아이의 인사와 함께 아내는 "우리 5주 뒤에 만나"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했고 아내의 신청곡 10cm의 'Nothing Without You'가 흘러나왔다.


음악을 듣던 아빠 훈련병은 아들의 첫 생일을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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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얼굴조차 모르는 훈련병에게 보내진 편지에 돌배기 아빠의 마음을 느낀 멤버들은 다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하하는 모친 융드옥정 여사가, 배정남에게는 영화 '보안관'을 함께한 배우 이성민이, 양세형에게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 양세찬이 어머니의 편지를 대신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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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신병교육대' 훈련소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애창곡' 듣고 오열한 양세형 (영상)양세형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전 좋아하던 노래 아빠의 청춘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