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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우리 아들 머리에 '벽돌'을 내리치고 도망갔어요"

김연진 기자 2017.07.17 18:38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이유 없이 공격당해 두피가 찢어진 소년은 피를 철철 흘리며 엄마를 애타게 찾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느닷없이 '벽돌'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소년 로건 퍼버디(Logan Perberdy, 10)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영국 체셔 주 크루(Crewe) 지역에 사는 로건은 지난 15일 친구들과 함께 집 근처 공원에서 놀던 중 봉변을 당했다.


모자를 푹 눌러쓴 10대 청소년들 여러 명이 로건에게 뛰쳐 들었고, 그중 한 명이 손에 들고 있던 벽돌을 로건의 머리에 가격했다.


인사이트(좌) Metro, (우) Mirror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로건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피를 흘렸으며 그 틈을 타 10대 소년들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로건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담당 의사는 "두피가 깊게 파여 두개골이 보일 정도였다"라며 "꿰맬 수도 없이 상처가 커 피부 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체셔 지역 경찰 당국은 공원 근처의 CCTV 화면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인사이트Mirror


해당 폭행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들은 "가해자들이 사건 당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 신원 파악이 어렵다"라며 "피해자 역시 순식간에 폭행을 당해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의 사고 소식을 접한 엄마 클레어(Claire)는 "아들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라며 "왜 우리 아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 아들을 이렇게 만든 범인들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에 처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위험에 처한 여성 구하다 칼에 '5번' 찔린 유기견괴한으로부터 처음 보는 여성을 구한 유기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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