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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해준 은혜 갚으려 '생선가게' 지키는 '자제력甲' 고양이 (영상)

황규정 기자 2017.07.17 16:13

인사이트

페이스북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면 안 된다'는 옛 속담이 무색하게 매일 생선가게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엄청난 자제력으로 생선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수협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서울의 한 수산시장, 까만 털에 하얀 반점이 매력적인 고양이 '수협이'는 특별한 이유로 상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페이스북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바로 호시탐탐 생선을 노리는 길냥이들을 쫓아내며 '생선가게'를 지키는 보안관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


수협이는 자신의 지정석인 빨간 플라스틱 의자 위에서 매의 눈으로 생선을 훔치려는 자들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인사이트페이스북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주인이 먹으라고 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생선도 탐하지 않고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하는 수협이의 모습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감탄을 자아낸다.


심지어 상인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쥐까지 척척 잡아내는 수협이.


인사이트페이스북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사실 과거 수협이는 꼬리가 잘린 채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생선가게 주인이 병원으로 데려가 수술을 시켜줬다.


수협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아주머니에게 은혜를 갚으려 밤이고 낮이고 생선가게를 지키는 것이다.


수협이를 살뜰히 보살펴온 생선가게 주인 박순옥씨는 "큰바람은 없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함께 생선가게를 지켜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죽기 직전 구해준 '의경 오빠' 위해 '보초' 서며 은혜 갚는 길냥이 (영상)부산 강서경찰서의 출입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길양이 '몰랑이'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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