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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과자 '색깔 맞춰' 진열해 놓은 '미대생' 알바

전공을 살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미대생의 사진이 올라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대생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했더니.."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 고용한 미대생 알바가 심상치 않다'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퍼 매장에 있는 과자를 스펙트럼처럼 진열해 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빨주노초파남보 순서에 맞게 배열돼 있는 과자들은 손님들에게 오묘한 '안정감'을 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알바노조


일종의 '전공병'(?)이 발병된 슈퍼 아르바이트생은 쉬는 시간 틈틈이 매대를 예쁘게 꾸민 것으로 보인다.


색 배열에 신경쓰느라 과자 종류가 다소 섞였으나, 보기 좋아 손님과 사장님 모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급 올려줘야 할듯", "너무 완벽해서 과자 구경만 하다 올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공병'이란 대학생이 전공하고 있는 각 분야에 심취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근골격계질환, 소음성 난청 등 실제 '직업병'을 앓을 때 겪을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을 말하지는 않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편의점 앞 눈치우려고 '뜨거운 물' 뿌린 알바생의 '최후'눈이 내린 날 편의점 앞 인도를 '빙판길'로 만든 알바생의 '웃픈' 사연이 알려져 웃음을 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