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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시 '패러세일링' 등 해양 스포츠 주의하세요"

태국 휴양지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던 관광객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된다.

인사이트

Dailymail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태국 휴양지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던 관광객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태국의 휴양지 푸켓에서는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호주 관광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인 로저 존 허세이(Roger John Hussey, 70)는 아내와 함께 떠난 휴가지에서 참변을 당했다.


레포츠 업체 직원과 함께 낙하산에 몸을 실은 로저는 출발 13초 만에 30m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외신에 따르면 추락 직후 구조대원들이 곧장 현장에 투입돼 로저에게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비행 중 안전장비가 풀린 것이 해당 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휴양지에서 패러세일링과 스쿠버다이빙 등을 하다가 관광객이 숨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월 필리핀 세부에서도 60대 한국인 부부가 패러세일링을 하다가 남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동남아 현지 레포츠 업체의 안전 장비나 교육이 부실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8월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추락사' 직전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한 마지막 미소아내와 꿈에 그리던 휴가를 즐기던 할아버지는 패러세일링 중 안전사고가 발생해 사망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