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드디어 '부산'에도 매장 오픈한다

이케아 코리아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드디어 부산에도 '가성비甲'으로 불리는 가구 전문점 이케아 매장이 문을 연다.

지난 14일 부산도시공사는 이케아 동부산점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입점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서비스레지던스2 지역에 약 1만평(3만9000여㎡) 규모의 이케아 매장을 설립한다.

국내 매장 1호 이케아 광명점 오픈 당시 몰려든 인파로 북적거리는 모습 / 연합뉴스

이케아 동부산점 공사에는 총 2300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 착공해 이듬해인 2019년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케아 동부산점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에버랜드 2.5배에 달하는 초대형 놀이동산이 2019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관광단지 전체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한편 스웨덴 기업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으로 1인 가구에게 주목 받으면서 세계 최대 생활가구업체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경기도 광명에 1호점이 들어섰으며, 현재 고양점을 신설 중이다. 

비수도권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에 이케아가 세워져 부산경남지역의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케아 가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에 생긴다는 에버랜드 '2.5배' 초대형 놀이공원'해양의 도시' 부산에 에버랜드 2.5배, 롯데월드 3배에 달하는 초대형 놀이공원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