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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폐지줍던 할머니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찾습니다"

남양주 도농동 인근에서 길을 건너고 있던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인적이 드문 새벽, 길을 건너고 있던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양주 도농동 93세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스쿠터를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시한 A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4시 08분께 남양주 도농동 우편취급국 앞 구도로에서 유모차를 끌고 폐지를 줍던 93세 할머니가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할머니의 상태를 살피는 듯했으나 목격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도주했다.


형편이 어려워 이른 새벽부터 폐지를 줍기 위해 집을 나선 할머니는 불의의 사고로 현재 머리와 팔을 크게 다친 상태다.


인사이트사고가 발생한 지점 / 온라인 커뮤니티 


뺑소니범은 '베스파 프리마베라' 혹은 '베스파 GTS' 기종으로 추정되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검은색 바디와 빨간 시트가 특징이다.


사고 당시 뺑소니범 역시 도로에 쓰러졌기 때문에 신체 오른편에 찰과상이나 오토바이 우측면에 바닥에 긁힌 자국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뺑소니범은 뒷좌석에 한 여성을 태우고 있었으며, 인근 지역 주민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관심과 신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해다.


7월 12일 남양주 도농동 우편취급국 앞에서 당시 사고를 목격했거나 혹은 뺑소니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알고 있다면 112에 신고하면 된다.


KaKao Tv


시민들은 뺑소니 당해 쓰러진 여성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영상)뺑소니를 당하고 2차 사고까지 당한 여성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