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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덩케르크' 국내 시사회 후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해외 평론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은 가운데, 한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덩케르크'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해외 평론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은 가운데, 한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덩케르크'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국내 취재진들과 화상 인터뷰를 한 놀란 감독은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었고 영국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이야기"라며 "복잡하고 도전적이지만 성취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영화 '덩케르크' 


놀란 감독은 "영화 보는 내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관객들에게 아이맥스에서 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언론 시사회가 끝난 후 국내 영화 전문 기자 및 평론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덩케르크를 본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트위터 'songsun21' 


무비위크 송지환 편집장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전쟁 영화를 찍은 게 아니라 아예 진짜 전쟁을 치러버렸다"며 "미친 촬영, 미친 음악, 미친 감독"이라고 평했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역시 "사운드 자체가 하나의 괴물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이 결국 하나의 점으로 우아하게 착지하는 과정. 촬영, 아름답다"는 후기를 남겼다.


다만 호불호가 많이 나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트위터 'siwoorainy'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플롯의 마술사, 야심 찬 뺄셈으로 특별한 전쟁 영화를 조각했다"며 별점 4.5개를 매겼다.


이밖에도 "놀란 영화 중 TOP3", "숨 막히는 몰입감", "크리스포터 놀란을 존경하기로 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인사이트영화 '덩케르크' 


한편 영화 '덩케르크'는 1940년 세계 2차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에 발묶인 40만 연합군의 기적 같은 철수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놀란 감독 특유의 시공간 재창조가 눈에 띄는 영화 '덩케르크'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Naver Tv '덩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