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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토익 점수 '44점' 올랐다"···더 어려워진 취업

김소영 기자 2017.07.14 13:54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기업의 어학 점수 평가 반영은 줄어들었지만 합격생들의 토익 점수는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취업 포털 사람인은 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합격 스펙'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학점은 3.4점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0.1점 떨어졌고, 자격증 개수는 2개로 동일했다.


하지만 신입사원의 토익 평균 점수는 774점으로 2013년에 비해 44점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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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사람인 조사에서는 설문에 응한 기업의 78.9%가 '어학성적이 채용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하는 등 최근 상당수의 기업이 어학 점수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신입사원들의 토익 점수는 되려 오른 것이다.


실제 2015년 하반기엔 '입사자의 평균 토익 점수가 900점 이상'이라고 대답한 기업이 8.8%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엔 14.7%로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이외에 인턴 경험이 있는 신입사원은 전체의 36%(2016년 하반기)로 나타났다.


다른 기업에서 이미 정규직으로 일했지만 신입 사원으로 다시 입사한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엔 35.6%, 올해 상반기엔 21.5%나 됐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기업 157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이 같은 수치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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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점수 '550점 미만' 기숙사생 외출 못하게 한 대학교인권위가 토익 점수 낮다는 이유로 기숙사 외출·외박을 금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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