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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 2학년인 2000년생 주민등록증 발급받을 나이가 됐다"

'밀레니엄 세대'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2000년생이 어느덧 주민등록증 발급 받을 나이가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밀레니엄 세대'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2000년생이 어느덧 주민등록증 발급 받을 나이가 됐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나이대'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밀레니엄 세대' 2000년생이 동사무소에서 가서 발급 받은 주민등록증 인증 모습이 담겨 있다.


주민등록번호 맨 앞자리가 '00'으로 시작돼 있으며 성별을 의미하는 숫자 1과 2 대신 3이 찍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주민등록번호 규정에 따르면 1800년대 출생자의 뒷자리 첫번째 숫자 경우 남성은 9, 여성은 0을 부여받는다.


1900년대 출생자는 남성 1, 여성 2를 부여받고 2000년대 출생자 경우 남성은 3, 여성은 4, 외국인은 5~8까지 숫자가 붙는다.


성별 뒤에 따라오는 4개의 숫자는 출생 신고한 지역을 의미하며 여섯번째 숫자는 출생 신고된 해당 읍·면·동 사무소의 접수 순서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적힌 숫자는 앞의 12자리 숫자에 특정한 공식을 대입해 도출해낸 일종의 검증코드 숫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올해 벌써 2000년생인 고 2학년이 주민등록증 발급 받을 나이가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가 걱정되는 사람들은 새롭게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가 우려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가 통과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017년부터 '주민등록번호' 이름처럼 바꿀 수 있다정유년 새해부터 개인정보 유출로 걱정하는 사람들은 새롭게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