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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과 합창 위해 KTX서 악보 보는 음대 출신 김정숙 여사

김지현 기자 2017.07.14 11:23

인사이트청와대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방문은 해당 초등학교 전교생 457명이 문 대통령 내외 앞으로 보낸 손 편지에 화답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 오전 손편지 꾸러미를 보냈던 초등학생들에게 화답하기 위해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군산부설초등학교 전교생 457명은 앞서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그림을 담은 '손편지'를 보낸 바 있다.


인사이트청와대


학생들은 손편지에 ' 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달라', '계란값·고기값 걱정과 미세먼지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께서 웃으셨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여사님, 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여사님 함께 노래하고 싶어요', '여사님 보고 싶어요', 등의 순수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Youtube '대한민국 청와대'


이 457통의 편지를 모두 읽은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이날 "여러분의 마음을 보내주셔서 제가 온 것처럼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대통령 할아버지와 제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청와대


또 김 여사는 '푸른소리 합창단' 연습 공연에 참여한 후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만나 '내 나라 우리 땅' 등을 합창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에 앞서 김 여사는 학교를 방문하기 전 KTX 열차 안에서 합창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청와대


청와대가 같은 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진과 게시글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학생들과의 합창을 위해 KTX 열차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아이들과 함께 부를 합창곡을 연습했다.


이는 성악을 전공한 김정숙 여사가 학생들에게 보다 더 완벽한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남몰래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학교 방문을 마친 후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의 작은 만두 가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16.5㎡(5평) 남짓한 작은 만두 가게인 '탱탱만두'에서 김 여사가 식사를 한 이유는 가게 주인 장정숙 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


가게 주인 장씨는 지난해 5월 10일 문 대통령이 군산에 왔을 때 "아름다운 정치를 해 달라"며 따끈한 만두와 냉동 만두 한 세트(100개)를 선물했고, 이를 받은 김 여사는 '만두 감사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사업 잘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통령의 영부인이 된 김 여사는 장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게를 찾았고, 김치만두, 고기만두, 찐빵을 먹었다. 수행원들도 직접 서빙을 하며 만두 50인분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싶다'고 손편지 쓴 초등생 소원 들어주려 학교 방문하는 김정숙 여사자신을 보고 싶다는 초등학생들의 애교 어린 손편지에 김정숙 여사가 학교에 방문하겠다며 흔쾌히 화답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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