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초대박 난 '메로나' 국내기업 최초 미국 현지서 만들어 판다

미국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국내기업 최초 미국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인사이트빙그레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미국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미국 현지에서 아예 생산을 시작한다.


12일 빙그레는 국내 아이스크림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메로나를 생산·판매한다고 밝혔다.


빙그레 제품은 국내 아이스크림 미국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만 100억 원의 매출 수익을 올렸다.


특히 빙그레 효자 상품인 메로나는 현지 교민과 중국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연간 1천300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인사이트빙그레


지난해 7월 빙그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파트너사인 '루썬 푸드'를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메로나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빙그레는 인근에 있는 우유 공장에서 공급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미국 OEM 생산을 통해 물류 및 통관 기간 단축, 관세 절감 등으로 현지 영업력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동부지역에도 생산 기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빙그레


한국 '메로나·수박바' 맛본 외국인들의 '놀라운' 반응 (영상)한국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어본 외국인들이 실제 과일과 흡사한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