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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죄송합니다"…부친상 후 팬들에게 자필편지 남긴 강동호

홍지현 기자 2017.07.12 15:32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그룹 뉴이스트에서 '백호'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강동호가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일 강동호는 뉴이스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로 써 내려간 손편지를 게재했다.


강동호는 "안녕하세요. 백호입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그는 "꿈에도 없던 일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게 정말 현실인지도 믿을 수 없었다"며 "그때 나를 잡아 일으켜 세워주신 것은 나를 아끼는 모든 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의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덕분에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드릴 수 있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라고 했다는 걸 아신다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인사이트플래디스


앞서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한 강동호는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그에게 힘이 되어준 이들은 다름 아닌 멤버들과 그의 팬들이었다.


팬들에게 받은 위로에 보답하고자 강동호가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최근 불거진 루머로 한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던 강동호는 "어떻게 해야 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그리고 지금은 이 말밖에 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는 말로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순위 1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데뷔 조에 들지 못한 강동호는 '뉴이스트'로 컴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강동호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백호입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꿈에도 없던 일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게 정말 현실인지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를 잡아 일으켜 세워주신 것은 저를 아끼는 모든 분들, 그리고 팬여러분의 마음이었습니다.

먼곳까지 와서 곁을 지켜주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많은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그외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보내주신 그마음들이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덕분에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라고 했다는 걸 아신다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팬 여러분에게 받기만 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이 평생 받을 수 없을 것만큼 큰 믿음과 위로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말밖에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뉴이스트 강동호, 갑작스런 사고로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가 부친상을 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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