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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상순' 부부가 감싸 안은 상처 많은 '반려동물' 4마리

이효리에게 입양돼 과거 아픔을 극복하고 지금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녀석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hyorine_officia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소길댁 이효리가 오랜만에 예능 나늘이에 나섰다.


제주도의 소박한 일상을 담은 효리네 민박 중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매주 달달한 과정을 과시하고 있다.


과거 방송계에서 시청률의 여왕이라고 불린 이효리의 제주도 일상은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데 효리네 민박에서 효리와 상순의 일상만큼 눈이 띤 녀석들이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yorine_official'


바로 이효리가 키우는 반려동물들이다. 이효리는 과거 동물 구조에 앞장서며 유기 동물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아래 이효리가 키우는 반려동물들의 과거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한다. 


과거 아픔을 극복하고 지금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녀석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순심이


인사이트Instagram 'hyorine_official'


이효리와 순심이의 인연은 2011년 시작됐다. 


이전부터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 활동에 힘썼던 이효리는 한 보호센터에서 강아지 순심이와 처음 만났다. 


한 쪽 눈이 안 보여 이효리가 제일 챙기고, 마음이 가는 강아지이다. 


2. 모카 


인사이트이효리 블로그


이효리는 경기도 안성의 동물보호소에서 모카를 처음 만났다. 


어느날 새벽 갑자기 이 보호소를 찾아온 여성이 "같이 살고 있는 남자가 술만 먹으면 모카를 때려서 헤어지자 했더니 칼을 들고 모카를 죽이겠다고 한다"며 "나중에 데리러 오겠다"는 말과 함께 모카를 남기고 떠난 뒤 연락이 닿지 않는 터였다. 


이에 이효리는 모카를 집으로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다. 모카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을 물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3. 석삼이


인사이트


인사이트이효리 블로그


이효리는 지난해 10월 5일 석삼이 관련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블로그에 따르면 석삼이는 제주 마을 농기구를 보관하는 창고 마당에 묶여 살았다.


석삼이는 다른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있었지만 곧 사라졌다. 석삼이마저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효리는 임신한 석삼이를 현재 입양해 키우고 있다. 


4. 삼식이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삼식이는 어미를 잃고 쥐 끈끈이에 붙어서 거의 죽어가던 아이였다.


다행히 이효리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삼식이는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다만, 주체 못하는 식성으로 비만인 점 때문에 '돼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모든 불 끄고 별 쏟아지는 제주 하늘 감상한 이효리♥이상순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대로된 제주도 라이프를 공개하며 달달한 부부애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