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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게 꼬리 흔들며 다가갔다 총 맞고 쓰러진 강아지 (영상)

장은주 기자 2017.07.11 19:17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장은주 기자 = 집 안으로 들어온 경찰관을 보고 꼬리를 흔들면서 다가갔던 강아지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지역 경찰관이 스테퍼드셔 테리어 2마리를 총으로 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 강아지들은 처음 경찰관을 발견하고 아무런 경계 없이 다가가 꼬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겁에 질린 경찰관은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고, 녀석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고통에 몸부림쳤다. 경찰관은 녀석들은 쏘고 난 이후 담벼락을 넘어 사라졌다.


인사이트Daily mail


보도에 따르면 강아지의 주인인 제니퍼 르메이(Jennifer LeMay)의 자녀들이 밤 8시 50분경 집안의 보안시스템을 실수로 만졌다가 경보가 울렸고, 경찰관은 강도 신고로 착각해 25분 뒤 출동했다.


다급히 집 안으로 들어온 경찰관은 2마리의 강아지를 발견하고 신변의 위협을 느껴 총으로 쏜 것이다.


르메이는 즉각 항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라도 총으로 강아지를 쏜 것은 과잉 진압이라고 주장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총에 맞은 강아지 씨록(Ciroc)과 로콕(Rocko)은 르메이의 두 아들의 정서 치료를 위해 의사로부터 처방받아 데려온 강아지라는 점이다.


인사이트Daily mail


르메이는 "강아지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아들은 매우 충격에 휩싸였다"며 "치료를 위해 데려온 강아지를 쏜 경찰관을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현재 강아지들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달러(한화 약 100만원)가 넘는 치료비를 썼다.


이에 경찰은 성명을 발표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 당국의 코리 슈미트(Corey Schmidt) 대변인은 "경찰관이 총기 사용을 남용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며 "CCTV와 경찰관 진술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Youtube 'Papa Bear'


무장강도가 경찰에게 총 쏘자 온몸으로 총알 막아낸 'K9 경찰견'자신의 파트너를 살리기 위해 날아오는 총알에 몸을 던진 경찰견이 훈훈함을 감동을 선사한다.


장은주 기자 eu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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