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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반려견 털 모두 자르는 '빡빡 미용'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주인들은 강아지 털을 피부가 다 드러나도록 밀어주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반려견의 건강을 더 헤치는 일일 수 있다.

인사이트(좌) Twitter 'OmonaKami' (우) LifeBuzz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여름 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는 찜통 더위에 반려견들도 여름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온몸이 털로 덮인 반려견들은 유독 더위에 쉽게 지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에 주인들은 강아지 털을 피부가 다 드러나도록 밀어주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반려견의 건강을 더 해치는 일일 수 있다.


인사이트Gutierrezmadai_


지난 9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여름철 반려견의 털을 너무 짧게 밀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며 털을 짧게 자르는 일명 '빡빡이 미용'을 해주는 보호자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반려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름에는 야외 활동 시 자외선을 강하게 받는데, 이로 인해 반려견 피부가 강하게 자극될 수 있기 때문.


인사이트Kaitlin 


강아지의 각질층은 얇아서 한낮의 햇볕만으로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더도도는 국제동물구조협회 ASPCA의 의견을 빌려 "여름철에는 반려견의 털을 피부가 보일 정도로 바짝 밀기보다 피부가 어느 정도 덮일 정도로만 잘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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