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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못 먹어 갈비뼈만 앙상하게 남아 죽기 직전 구조된 강아지

장은주 기자 2017.07.10 22:10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장은주 기자 = 극심한 학대를 당해 뼈만 앙상하게 남아 제대로 걷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더비셔 주 체스터필드(Chesterfield)에 사는 숀 뮈송(Shaun Musson, 25)이 동물학대죄로 1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숀의 강아지 매키(Macie)는 너무나 충격적인 모습으로 발견돼 동물구조단체에게 구조됐다.


발견 당시 매키는 앙상하게 뼈만 남은 상태였다. 너무 굶주린 상태였던 녀석은 다리에 근육이 없어 몇 걸음 걷지 못하고 주저앉을 정도였다.


일반적인 스탠포드 불 테리어의 평균 몸무게가 약 18kg인 것에 반해 맥시는 단 '11kg'에 불과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우연히 매키의 모습을 본 이웃들은 녀석을 불쌍하게 여겨 곧장 동물보호단체 'RSPCA'에 신고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뻔뻔함을 드러내 공분을 샀다.


숀은 "나는 일주일에 무려 50시간을 일해 강아지를 돌볼 여유가 없었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RSPCA의 검사관인 레이첼 리프(Rachel Leafe)는 그의 뻔뻔함에 정면으로 맞섰다.


인사이트Daily mail


레이첼은 "매키는 발견 당시 두 발이 꽁꽁 묶여 있어 이동이 불가한 상태였다"며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이 굶주림에 지친 매키가 매우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법원은 레이첼의 의견을 수용해 주인 숀의 동물학대 혐의를 인정했다.


매키가 발견될 당시 발톱이 길게 자라있었고, 녀석의 두 발을 묶어놨다는 것에서 미루어 명백한 동물 학대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법원은 "앞으로 10년간 반려동물을 기를 수 없다"며 "징역 1년 3개월과 벌금 300파운드(한화 약 45만원)에 처한다"고 명령했다.


주인에게 버려진 뒤 삶을 포기한 강아지의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삶의 의지를 잃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눈시울을 붉혔다.


쓰레기 넘쳐나는 동물원 우리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비쩍 마른 곰검은색과 갈색 털을 가진 곰은 척추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비쩍 말라있다.


장은주 기자 eu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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