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잘한다" 85.9%…국정 지지율 고공행진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 '잘한다'는 답변이 8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93.6%와 40대 92.3%, 20대 90.7% 등에서 '잘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각각 81.8%, 75%를 기록했다.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8%였으며 이번 방미 결과에 대해 긍정적 평가는 82.8%, 부정적 평가는 15.4%에 머물렀다.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77.5%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17.5%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정당지지율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2.2%의 지지율로 1위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은 9.3%로 2위, 바른정당 6.6%의 지지를 받아 3위로 올라섰다.
3위였던 정의당은 5.6%로 4위에 자리했고 국민의당은 3.8%로 역대 최저 지지율을 갱신하면서 원내정당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