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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2년간 모은 '1000만원' 모두 기부한 군인

권길여 기자 2017.07.03 13:22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육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병사들에게 받은 감동을 돌려주는 것. 제 군 생활의 마지막 버킷리스트입니다"


지난달 30일 전역한 한 육군 정훈장교가 군 복무를 하면서 모은 1천만원을 장병들에게 기부하고 떠났다.


육군 50사단 울진대대 정훈장교로 2년여간 복무한 뒤 전역한 ROTC 53기 양현모 예비역 중위는 자신이 근무한 부대와 동, 서, 남, 북 최전선 부대에 각각 200만원씩 기부했다.


이 외에 독도경비대에 독서실 책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육군


이 같은 훈훈한 사연은 양 중위가 자신의 근무지 사령부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양 중위는 "군 복무 기간 동안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 등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기부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히며 "오히려 기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대한 양 중위는 자신의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세계 일주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약 4개월 동안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국 등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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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육군


고3 학생 살리기 위해 휴가내서 골수기증한 육군 상병대한민국 육군 상병이 자신의 휴가까지 사용하면서 '골수'를 기증해 19살 남학생의 목숨을 구했다.


"불이야" 비명에 불탄 트럭으로 달려가 '화상' 운전자 구한 군인부대 복귀 중이던 군인이 우연히 화재 사고를 목격, 신속한 조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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