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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 스마트폰 사용하면 '과식'할 위험 높아진다

대한의사협회가 식사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일 일어난다고 경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식사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과식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는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건강을 위한 10대 수칙을 담은 '대국민건강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건강 십계명'으로 명명된 해당 발표에는 39명의 전문가와 25개 학회 등이 참여해 정리한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 스마트 기기 사용 부작용 등에 대한 개선책이 담겨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기에는 식사를 하는 도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신체활동을 감소시켜 소화불량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자연스레 과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화면의 '청색광'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취침 2시간 전에는 되도록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스마트폰은 2세 미만 영유아가 사용할 경우 인지발달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금연과 절주, 균형식, 적절한 신체운동, 규칙적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이 건강 십계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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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스마트폰 중독 심한 청소년이 '불면증'도 심하다스마트폰 중독이 심한 청소년일수록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질이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