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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얀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나쁜 습관 8가지

홍지현 기자 2017.06.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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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카메라 앞에 서도 자신 있게 미소 짓지 못하며 사람들과 섞여 있을 때도 자꾸만 입을 가리게 된다.


하얀 치아를 되찾기 위해 양치질을 열심히 해봐도 달라지는 건 없고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아봐도 그때뿐이다.


치아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누구에게나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실천했던 나쁜 습관은 치아 미백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이러한 불상사를 막고자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나쁜 습관에 대해 미리미리 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러니 튼튼하고 하얀 치아를 원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잊지 말고 꼭 숙지하길 바란다.


1. 옳다고 생각했던 잘못된 양치질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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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하얀 치아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하는 최소한의 노력이 바로 양치질이다. 그러나 양치질도 잘못된 습관이 들면 치아를 망치는 지름길이 된다.


양치질을 오래 하면 청결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는 치아와 잇몸이 손상돼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치아 표면이 마모돼 변색될 우려가 있다.


식사 후 20분 내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식사 직후 양치질을 하면 치아 조직인 상아질이 벗겨지면서 치아가 상하게 된다.


양치질은 최소 식후 30분 이후에 2~3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 가글은 양치질하고 30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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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후 가글로 마무리를 하면 어쩐지 더 상쾌하고 치아가 튼튼해질 것 같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다.


치약에 들어있는 '합성 계면활성제(SLS)' 성분이 가글의 염화물을 만나게 되면 착색을 일으키면서 치아 사이를 까맣게 변색시킨다.


또한 양치질 후 바로 가글을 할 경우 입안의 정상 세균들이 죽게 돼 심할 경우에는 입안의 곰팡이가 생기는 '구강진균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가글은 양치질 후 30분이 지난 뒤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지나치게 과도한 치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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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만으로 성에 차지 않아 항상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치실을 이용해 치아에 낀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그러나 좋은 것도 넘치면 과유불급. 과도한 치실 사용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어 치주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우리의 입속에는 무려 500여 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염증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그러니 과도한 치실 사용은 자제하도록 하자. 


4. 잇몸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아스피린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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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때면 자연스럽게 진통제 혹은 아스피린을 찾게 된다.


하지만 잇몸이나 치아에 염증이 있을 경우 절대로 아스피린을 씹거나 녹여 먹으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약의 성분이 염증에 닿아 심한 경우 치아의 특정 부위가 녹아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통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물과 함께 삼켜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5. 우리도 몰랐던 치아를 변색시키는 과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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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피, 사탕, 탄산음료가 치아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러나 꼭 화학 첨가물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만이 치아에 유해한것은 아니다.


레몬과 베리류의 과일 또한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빨을 누렇게 만드는데 주범이 된다. 


레몬에 들어있는 산성 물질은 치아를 싸고 있는 에나멜을 파괴시켜 치아의 변색을 유발한다. 딸기나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 또한 색소 입자가 치아 사이에 엉겨 붙어 이빨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은 언제 먹어도 매력적이지만 치아 건강과 미백을 고려해 조금만 자제하도록 하자.


6. 단 음료는 양치질을 하기 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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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양치질은 식후에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단 음식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스무디나 과일 주스 등​ 당이 함유된 음료의 경우는 양치질을 하기 전보다 하고 난 후 섭취하는 것이 치아 건강과 미백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는 치약 성분인 불소가 치아의 에나멜층을 보호해 음료의 산 성분으로부터 치아 부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즉, 음료를 마신 후 양치질을 해봤자 부식을 예방하는 데 전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음료를 섭취하기 전 미리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미백과 건강에 더욱 좋다는 얘기다.


7. 경구 피임약의 장기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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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에 함유된 성분인 프로게스테론은 안전하게 피임을 시켜주는 동시에 자칫 잇몸 염증이나 출혈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성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혈관에 변화를 일으켜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피임약의 장기복용은 치아의 건강과도 직결되며, 염증과 더불어 치석과 치태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8. 입 벌리고 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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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고 수영하는 것이 치아 부식과 미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염소로 살균되는 수영장 물은 약한 염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는 치아 에나멜의 급격한 부식을 일으킨다.


수영을 하는 동안에는 필요 이상 입 열기를 자제하고 정기적으로 수영장의 염소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커피 마실 때 '누런 치아' 방지하는 꿀팁 4가지최근 커피를 밥보다 더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치아 변색에 고민이 늘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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