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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문자'보내고 싶다하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 (영상)

황규정 기자 2017.06.28 11:23

인사이트

Youtube '딩고'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오늘이 내 손녀 생일이라 사진 한 장 찍어서 보내주고 싶은데 조금 도와줄 수 있어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사진을 보내주고 싶다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봤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딩고'에는 할아버지가 문자 보내는 방법을 물었을 때 시민들이 보인 반응이 담긴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공개된 영상 속 안경을 쓴 할아버지는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녀에게 보낼 사진 한 장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좀 더 웃으시면 멋있게 나오실 것 같아요"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한 남성은 "다리 길게 나오시게 찍어드릴게요"라며 바닥에 쭈구려 앉아 사진을 찍는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부탁하지 않아도 먼저 여러 장 사진을 찍어 할아버지에게 마음에 드는 걸 골라보라고 묻는 여성도 있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은 "하트 넣을까요?", "손녀는 몇 살이에요" 등 마치 다정한 친손녀처럼 할아버지에게 살갑게 말을 건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분홍색 옷을 입은 여성은 자신의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노안인 그를 위해 스마트폰 글자 크기를 키워주었다.


캡모자를 쓴 아주머니는 애정표현이 쑥스러운 할아버지를 대신해 '서우(손녀),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써주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일이지만 나이가 든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사용이 막막하기만 하다.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문자 하나, 사진 한 장 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어르신을 위해 마치 자기 일처럼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Youtube '딩고'


면접 앞둔 취준생이 넥타이 매달라고 하자 어른들이 보인 반응 (영상)넥타이를 매는 것이 서툴렀던 한 20대 청년은 첫 면접을 앞두고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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