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오늘(23일), 초거대 '슈퍼문'이 밤하늘을 밝힌다

23일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짧아지는 '슈퍼문' 현상이 나타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3일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짧아지는 '슈퍼문' 현상이 나타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3일 올해 세 번째 '슈퍼문'이 뜬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간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매우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4월 28일과 5월 26일에 나타난 바 있다.


슈퍼문이 밤하늘을 밝혀 눈이 즐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해안 저지대에 거주하는 시민 및 관광객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슈퍼문 현상이 시작되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 해안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 기간 동안 최고 해수면 높이는 5월 때보다 3~10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지역별 최고 해수면 높이는 인천에서 최대 957c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보령, 장항, 영광 등지에서도 7m 이상의 높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현장 관측 자료를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통해 예측한 내용과 비교ㆍ확인하고 4단계 위험 분류(관심, 주의, 경계, 위험)의 판단 기준이 되는 해수면 높이 기준을 검증ㆍ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내일(26일) 초거대 '슈퍼문' 뜬다…해양 안전사고 주의내일(26일)부터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짧아지는 '슈퍼문' 현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