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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여의도공원에 '길고양이' 전용 급식소 설치

케어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여의도공원에 5곳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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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여의도공원에 5곳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 운영한다.


지난 20일 케어는 서울시청에서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1일부터 신규 설치하는 급식소는 케어와 여의도 캣맘모임인 '여의도냥'이 공동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케어는 길고양이 사료 기부해 공원에 갖추기로 했다. 이에 시민들은 먹이를 주고 싶을 때 기부함에 사료 등을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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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은 수년 동안 지역 봉사자들이 길고양이를 관리해 왔던 지역이다.


이번 케어 급식소 설치를 통해 도처에 흩어져 있던 밥자리 대신 정해진 장소에서 위생적으로 먹이를 주며 중성화를 병행하는 등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될 예정이다.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 지구대 역시 길고양이 학대나 캣맘 혐오성 범죄 예방에 주력할 예정으로 동물보호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길고양이 급식소는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기 좋은 곳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비단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인간과 함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야 할 많은 생명체들을 위한 뜻 깊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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