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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 안 자신 구해준 소방관 품에서 '함박웃음' 짓는 아기 도우미견

뜨거운 차 안에서 죽어가던 강아지가 다행히 소방관의 구조로 목숨을 구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30도로 치솟는 뜨거운 차 안에서 죽어가던 강아지가 다행히 소방관의 구조로 목숨을 구했다.


이 강아지는 이후 소방관의 품에 안겨 귀여운 감사 인사를 해 많은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커버러에 있는 노스 요크셔 소방서의 재직 중인 소방관에게 구조된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에비를 소개했다.


최근 영국에는 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그런데 에비는 이 날씨 속 차 안에 꼼짝없이 갇힌 상태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KTLA


사방이 막힌 차 안에서 체감온도는 더 올라갔고, 에비는 점점 헥헥거리며 의식이 혼미해졌다.


다행히 이를 본 한 시민은 119에 신고를 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노스 요크셔 소방관들은 차량 창문을 부숴 에비를 구조했다.


에비는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다행히 금방 건강을 회복했다.


건강해진 에비는 자신을 구해준 소방관 품에 안기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연신 뽀뽀를 하는 에비의 모습에 소방관도 자신이 이 강아지를 살렸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한편 도우미견 에비가 왜 차에 갇혀 홀로 사경을 헤맸는지에 대한 연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KT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