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나 지금 가위 눌렸으니까 빨리 깨워주세요"
끔찍한 악몽이라도 꾸는지 강아지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끔찍한 악몽이라도 꾸는지 강아지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주인 품에 안겨 단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다소 난해한 표정으로 주인 품에서 자고 있다. 꿈에서 거대한 곰에게 쫓기고 있는지 녀석의 표정은 완전히 넋이 나갔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눈을 치켜뜬 채 입을 '헤' 벌리고 있는 강아지의 표정이 압권이다.
벌어진 입 사이로 보이는 아랫니가 빠진 모습도 녀석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이머저 계정 'CuntPuncher1000'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단잠에 빠진 우리 아기"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우리 강아지는 눈을 뜬 채 입을 벌리고 자는 버릇이 있다. 유독 오늘 더 심하긴 하지만"이라며 "빙구 같이 해맑은 녀석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라고 전했다.
이어 "꿈에서 가위가 눌려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아 사진을 찍고 재빨리 녀석을 깨웠다. 흠칫 놀라 잠에서 깨더라"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