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만보기 차고 30초에 '70회' 넘기면 자유이용권 증정
놀이동산 롯데월드에 '공짜'로 놀러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놀이동산 롯데월드에 '공짜'로 놀러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22일 롯데월드 측은 '쌈바춤'을 잘 추는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공짜로 제공하는 '흔들 Get Samb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오후 3~4시 사이에 열리는 '흔들 Get Samba!' 이벤트는 롯데월드 지하 1층 로티로리 광장 분수대 앞에서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허리에 만보기를 찬 뒤 30초간 삼바춤을 추기만 하면 된다.
단 만보기 숫자가 '70회' 이상이 나와야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40회만 넘기면 된다.
롯데월드 홍보팀 담당자는 "부끄러워하면 잘 안되고, 적극적으로 하면 자유이용권을 받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시험 삼아 해봤는데 열심히 한 사람은 대부분 70회 이상을 넘겼다"고 전했다.
딱 30초 만에 고가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티켓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 주머니가 가벼운 10~20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이벤트는 딱 4시까지만 진행되며, 4시 이후에는 대기하고 있어도 참여 불가하다.
참여하고 싶다면 최대한 서둘러야겠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