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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강아지 목숨' 구하려 직접 차가운 바다로 뛰어든 20살 청년

깊은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 강아지를 구하려 직접 바다에 뛰어든 청년을 소개한다.

인사이트theanimalrescuesit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죽어가는 강아지를 위해 차가운 바다로 뛰어든 남성이 찬사를 받았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매체 동물구조사이트(theanimalrescuesite)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견종 말티즈의 목숨을 구한 남성 라덴 서마우이나타(Raden Soemawinata, 20)를 소개했다.


최근 남성 라덴은 할머니와 함께 호주 브리튼 피어에 방문해 물에 빠진 강아지 비비의 목숨을 구했다.


인사이트theanimalrescuesite


비비는 주인 수 드럼몬드(Sue Drummond)와 함께 있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닷물에 빠졌다. 


수는 반려견이 물에 빠진 급박한 상황에 발만 동동 굴렀다. 비비는 살기 위해 헤엄을 쳤으나 물이 너무 깊었으며, 스스로 빠져나오기에도 역부족이었다. 


이때 라덴이 마치 슈퍼맨처럼 등장했다. 라덴은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인사이트theanimalrescuesite


헤엄친 다음 비비를 안고 해안가로 왔으며, 녀석을 육지로 올려보내 다행히 목숨을 살렸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라덴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로 뛰었들었다. 물이 깊어 본인도 위험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을 텐데, 라덴은 무척 용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의 주인 수는 영웅 같은 모습을 보이며 반려견을 살려준 라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거듭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animalrescuesite


반려견 목숨 구하려 위해 얼어붙은 호수 기어간 주인반려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호수를 기어간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